심층기획 코너 통해 19만 건 기사 소개, 이용자 70% 심층기획 코너 이용

네이버가 언론사별로 양질의 기획 기사를 모아 배열하게 한 ‘심층기획 코너’의 알고리즘 추천 비중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네이버가 23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4월 언론사가 선정한 심층기획 기사의 알고리즘 추천 비중을 늘린 결과 기존 대비 추천 비중이 685% 증가했다.

[관련 기사 : 네이버 ‘심층기획’ 실험, ‘기레기’ 담론 극복할 수 있을까]

네이버가 지난해 7월 ‘심층기획 코너’ 마련 이후 19만 건의 기획 기사가 소개됐고, 언론사편집판 구독자 2600만 명 중 약 70%가 심층기획 탭을 직접 이동해 뉴스를 소비했다. 현재 71개 언론사가 이 코너를 운영하고 있다.

▲ 네이버 '심층기획' 섹션 예시 화면
▲ 네이버 '심층기획' 섹션 예시 화면

‘심층기획’은 네이버 편집판을 운영하는 콘텐츠 제휴 언론사들이 양질의 기사를 직접 배열할 수 있는 코너다. 추천 알고리즘이 질이 낮은 선정적 기사만 주로 추천한다는 지적이 나오자 네이버는 언론사가 직접 양질의 기획 기사를 배열하는 코너를 언론사별 편집판에 마련했다. 지난 4월엔 후속 조치로 심층기획 기사의 알고리즘 추천 비중을 확대했다. 

네이버는 심층기획 코너를 강화하겠다는 입장이다. 김혜진 네이버 리더는 “네이버는 심층기획 코너를 통해 다양한 주제의 깊이 있는 기사들을 이용자들이 편리하게 만날 수 있도록 채널을 확장하겠다”며 “향후 마이뉴스(뉴스 추천) 영역에 심층기획 주제별 뉴스를 제공하고, 지난 일주일간의 심층기획 코너를 확인 가능한 위클리 심층기획 뉴스 등 다양한 시도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네이버는 알고리즘 검토위원회의 권고에 따라 뉴스의 ‘심층성’ ‘다양성’을 분석하고 이를 추천 알고리즘에 반영하는 개선 작업에 착수했다. 앞서 알고리즘 검토위는 네이버 뉴스추천 알고리즘이 송고되는 기사의 양이 많고 온라인 대응에 적극적인 언론의 기사를 더 많이 추천하고 있어 개선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 기사를 후원합니다.

저작권자 © 미디어오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