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청, 김만배·홍씨 청탁금지법 위반 기소의견 송치

머니투데이 회장 홍선근씨가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로부터 50억 원을 빌린 뒤 원금만 갚은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남부경찰청은 26일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홍씨와 김씨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홍씨는 2019년 10월께 김씨로부터 50억원을 빌렸다가 2개월 뒤 이자 없이 원금만 갚은 혐의를 받는다. 공직자 등이 직무 관련성과 관계 없이 동일인에게 1회 100만원 또는 매 회계연도 합계 300만원을 초과하는 금품을 받거나 요구하면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가 성립한다.

▲머니투데이 로고
▲머니투데이 로고

김씨는 머니투데이에서 사회부 법조팀 차장, 부장, 편집국 부국장 등을 지냈다. 김씨 측은 지난해 12월게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수사 당시 “차용증을 쓰고 빌려준 뒤 상환받았다”고 언론에 밝혔다.

머니투데이 언론 담당자는 27일 “머니투데이가 아닌 홍 회장 개인의 이야기이기 때문에 회사 입장을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 기사를 후원합니다.

저작권자 © 미디어오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