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익분기점인 20억 달러 넘어서면서 '아바타5'까지 순항할 듯
제임스 캐머런 감독, 역대 20억 달러 영화 6편 중 3편 연출

영화 <아바타: 물의길>(이하 아바타2, 제임스 캐머런 감독)이 한국의 올해 첫 1000만 관객 영화로 기록됐다.

<아바타2>의 배급사인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는 24일 오전 7시 기준으로 누적 관객수 1005만4086명(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을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아바타2가 개봉한 지 42일 만이다.

제임스 캐머런 감독은 24일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에 보낸 영상을 통해 “여러분의 성원과 사랑에 정말 감동 받았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 한국”이라고 말했다.

▲ 영화 ‘아바타: 물의 길’ 촬영 현장. 왼쪽 인물이 제임스 카메론(James Cameron) 감독.
▲ 영화 ‘아바타: 물의 길’ 촬영 현장. 왼쪽 인물이 제임스 카메론(James Cameron) 감독.

2009년 개봉한 <아바타>의 경우는 개봉 38일 만에 1000만 관객을 넘어섰다. 당시 누적 관객 1362만명을 기록했다.

전세계 흥행 성적과 매출을 보면 아바타2는 더욱 성공적이라고 평가할 수 있다. 아바타2는 수중 세계를 최상의 컴퓨터 그래픽(CG)으로 구현한 것이 특징으로 최첨단 영상 기술을 사용한 것 때문에 엄청난 제작비로도 관심을 모았다. 아바타2의 제작비는 약 20억 달러 (한화 2조 6514억원)가 넘는 것으로 알려졌고, 3시간 12분에 달하는 러닝타임을 적용해 계산해 ‘초당 제작비 2억원’이라고 알려지기까지 했다.

높은 제작비로 인해 손익분기점을 넘지 못하면 아바타 시리즈가 3편으로 끝날 수도 있을 것이라는 우려도 있었다. 그러나 아바타2는 23일 손익분기점인 ‘20억 달러’를 넘어서면서 아바타 4편과 5편까지 개봉하게 될 것이라는 예상은 깨지지 않았다. <아바타3>은 2024년 말에 개봉하며, 2년 뒤 <아바타5>까지 개봉 예정이다.

▲ 영화 ‘아바타: 물의 길’ 포스터.
▲ 영화 ‘아바타: 물의 길’ 포스터.

세계 영화 사상 박스오피스 20억 달러가 넘은 영화는 모두 6편이다. 첫 번째는 제임스 캐머런 감독의 아바타1로, 29억 2000만 달러의 수익을 벌어들였다. 2위는 <어벤져스: 엔드게임>으로 27억 9000만 달러를 벌어들였고 3위는 제임스 캐머런 감독의 <타이타닉>으로 22억 달러를 벌었다. 4위는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로 20억 6900만 달러를 벌었고 5위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로 20억 4000만 달러를 벌었다.

23일 수익 20억 달러를 넘어선 아바타2의 경우 개봉 6주만에 20억 달러의 수익을 올리면서 역대 6번째 영화 수익을 냈다. 수익이 20억 달러를 넘는 영화 6편 안에서 제임스 캐머런 감독의 영화만 3편이 된 것이다.

미국 CNBC는 22일(현지시간) “아바타2는 전세계적으로 계속 상영되고 있기에 수익 기록은 앞으로도 경신될 가능성이 높다”며 “아바타2는 중국 극장가에서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부진한 실적을 내고 있음에도 프랑스, 독일, 한국 등에서 강력한 티켓 판매 기록을 세웠다”고 전했다.

이 기사를 후원합니다.

저작권자 © 미디어오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